라탄으로 짠 가구

라탄 가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구 중 하나입니다. 17세기에 유럽 상선을 통해 유럽으로 처음 전해졌습니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심지로 만든 바구니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고대 로마 벽화에는 종종 등나무 의자에 앉아 있는 관리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고대 인도와 필리핀에서는 라탄을 사용하여 다양한 가구를 만들거나, 라탄 막대를 매우 얇고 평평한 막대로 잘라 다양한 무늬로 다듬어 의자 등받이, 캐비닛 문, 또는 라탄 제품 등을 만들었습니다.

라탄으로 짠 가구

등나무의 개발과 활용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 이전에는 높은 발이 있는 가구가 등장하지 않았고, 앉거나 누워 자는 가구는 대부분 돗자리와 침대였으며, 그중에는 등나무로 엮은 돗자리가 있었는데, 이는 당시 고급 대나무 돗자리와 등나무 돗자리였습니다. 양공주전, 기림지, 계하라부 등의 고서에 등나무 돗자리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등나무 돗자리는 비교적 단순한 등나무 가구였습니다. 한나라 이후 생산성의 발전과 등나무 공예 수준의 향상으로 우리나라 등나무 가구의 종류가 점차 늘어나 등나무 의자, 등나무 침대, 등나무 상자, 등나무 병풍, 등나무 식기, 등나무 공예품 등이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등나무는 고대 중국의 서적에서 제물로 사용되었습니다. 명나라 정덕(正德) 시대에 편찬된 정덕경태기(正德球臺基)와 그 뒤를 이은 야천기(牙川基)에는 야자 등나무의 분포와 활용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정화(鄭和)가 서역으로 항해할 당시 침몰한 배에 등나무 가구가 보존되어 있었는데, 이는 당시 중국의 등나무 가구 발전 수준을 증명합니다.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현존하는 정교한 가구에는 등나무로 만든 의자가 있습니다.

청나라 광서제 연도에 편찬된 용창부(永昌府)와 등월당(燈月堂)의 기록에 따르면, 서부 윈난(雲南)의 등충(燈忠) 등지에서 야자나무를 이용한 것은 당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역사가 1500여 년이다. 윈난 남부에서는 청나라 원강부(元江府)와 중화민국 윈난총록(雲南總盆)의 기록에 따르면, 야자나무를 이용한 것은 청나라 초기에 시작되어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윈난 등자(雲南灵子)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윈난 등자(雲南灵子)는 동남아시아와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로 수출되었다. 등충 등자(灵忠灵子)는 윈난 등자(雲南灵子) 중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등충은 역사 기록에서 등충(灵忠), 후지카와(藤川), 등충(灵忠)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텅충 라탄 도자기는 한때 인민대회당에서 희귀한 컬렉션으로 여겨졌습니다.